블로그 운영 7일차 - 첫 네이버 검색 상위 노출, 포럼의 역할에 대한 고찰
오늘로서 딱 1주일 차 되는 날이다.
1주일 동안 블로그 운영 한 달치 한 것만큼 이것저것 일이 많았다.
그만큼 많은걸 배운 첫 주차였다.
지난주 결산을 해 본다.
1. 11월 23일 - 11월 29일 결산
첫 주 결산 주간 방문자수 1522명
일 평균 217명 조금 넘는 숫자다.
첫 주차엔 포럼에 글을 올려서, 이웃을 주로 올리고,
직접과 기타 유입을 위주로 많은 조회수를 올렸다.
사실 직접과 기타가 대부분인 것도 사실이다.
그러나, 이 과정은 필수적이었다고 생각한다.
이유는, 오늘 하루 검색 유입량을 보면 알 수 있다.
오늘 하루는 포럼에 블로그 홍보를 하지 않았다.
2. 11월 30일 블로그 운영 7일차 일일 결산
지난 토요일, 일 방문자수 700명이었던 당시,
검색 유입량은 103명
분명 주말이라
금요일 대비 급증한 것임에도 불구하고,
오늘 월요일 검색 유입보다 많다.
난 이것이 단순히 내 글이 쌓이고, 양질의 글이고 이런 것들 때문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.
열심히 포럼에 내 블로그를 홍보했고,
나와 꾸준히 소통할 이웃들을 찾았고,
첫 주는 거기에 집중을 했다.
그러다 보니, 내 생각이지만,
다음 엔진의 로직이 활발한 블로그, 댓글이 많은 블로그로 판단하고,
점점 검색 결과를 상위로 끌어올리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.
사실 검색엔진의 로직은,
누구에게도 공개되지 않아서
우리 같은 일반 블로거들은 전혀 알 수가 없다.
다만 이렇게도 해보고, 저렇게도 해봐서
'아 이게 대충 이래서 이렇게 된 거구나'
라고 예상해 볼 뿐이다.
추가로 오늘은 기쁜 소식이 하나 있다.
7일 차 성장기 작성하던 중 잠시 확인하다 발견했다.
하나만 딱 있길래 저건 어떻게 떠서 들어온 걸까 해서 봤더니,
맙소사..
네이버 서치 어드바이스에 등록하고 2일간 아무 소식 없더니,
다음 검색에서 하루 이틀 상위 노출되다가 쏙 내려가더니..
네이버 키워드 상위 노출로 보답을 해줬다.
드디어 첫 네이버 노출이 시작된 것이다.
이 친구들이 내가 열심히 하는 걸 알아주기라도 하는 듯, 선물 하나씩 던져주고 가는 느낌이다.
블로그를 하면서 이런저런 소소한 재미들을 하나하나 얻어 가는 듯하다.
원래 일기를 작성하던 터라, 글 쓰는 게 재미있기도 하고,
html을 배워 보면서 다른 쪽의 지식을 더 배우게 나를 이끌기도 한다.
유튜브 영상 만드는 건 그렇게도 지루하더니, 이건 꽤 재미 들여서 벌써 일주일새에 여기까지 왔다.
앞으로도 꾸준히 잘 관리해서 한 달 뒤,
일일 방문자수 5000명을 향해.
나아가야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진다.
7일 차 블로그 운영기.
오늘은 여기까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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